김대명, ♥안은진에 드디어 고백했다 "나도 너 좋아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김대명과 안은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9일(목)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1화에서 석형(김대명)이 민하(안은진)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형과 민하는 주말을 맞아 함께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다. 그곳에서 이들은 로사(김해숙), 종수(김갑수)와 마주쳤다. 석형은 로사에게 데이트 중이라고 밝혀 민하를 놀라게 했다.

이후 민하는 집에 데려다주는 석형에게 “왜 저한테 고백 안 하세요?”라며 궁금해했다. 이어 “저는 예스요”라고 하자, 석형이 “내가 나쁜 사람이면 어쩌려고 그래? 옆도 안 보고 뒤도 안 보고”라며 걱정했다. 민하는 “팔자려니 해야죠”라고 한 후, “우리 지금 사귀는 건 맞죠?”라며 다시 물었다.

또한, 민하는 “전 교수님이 알고 계시는 것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니까 저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세요. 저 좋아하시는 거 맞죠?”라며 확실한 대답을 원했다. 결국, 석형은 “좋아해. 그러니 이제 그만 고백해”라며 민하를 따뜻이 포옹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석형이 곰의 탈을 쓴 여우였어”, “석형이 입에서 좋아해가 나오다니 추추 대단하다”, “최고의 고백 장면”, “다음 주 마지막회라니 벌써부터 아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최종화는 오는 16일(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