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토트넘 초비상사태..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고려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시즌 첫 위기를 맞이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토트넘 전담기자로 일하는 댄 킬패트릭은 9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누누 산투 감독이 탕귀 은돔벨레와 에메르송 로얄을 선발로 투입할 가능성이 낮다는 가정 하에 토트넘의 이번 주말 최악 시나리오는 위고 요리스, 자펫 탕강가, 에릭 다이어, 조 로든,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브리안 힐이 선발로 나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시즌 첫 위기를 맞이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토트넘 전담기자로 일하는 댄 킬패트릭은 9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누누 산투 감독이 탕귀 은돔벨레와 에메르송 로얄을 선발로 투입할 가능성이 낮다는 가정 하에 토트넘의 이번 주말 최악 시나리오는 위고 요리스, 자펫 탕강가, 에릭 다이어, 조 로든,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브리안 힐이 선발로 나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킬패트릭 기자의 예상대로라면 선발 명단이 많이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A매치 부상 여파 때문이다. 당장 현재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손흥민부터 출장 여부가 불확실하다. 손흥민은 우측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팀에 복귀하는 대로 상태를 점검해볼 예정으로 알려졌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나 자칫 더 큰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기에 토트넘도 성적만 앞세울 수는 없는 상태다.
손흥민만 다친 게 아니다. 이번 시즌 중원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올리버 스킵도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 스킵은 A매치 주간 동안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소집됐는데,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킵은 11일에 진행될 크리스탈 팰리스전 출전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부상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해야 되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출전 불가가 유력하다.
스킵 자리에는 호이비에르가 대신 나설 수 있지만 호이비에르가 내려갈 경우에는 윙크스가 출전이 유력하다. 지오바니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차출 논란으로 뛸 수 없는 상태며, 은돔벨레는 누누 감독 눈밖에 난 선수이기 때문이다.
공격진에도 또 있다. 이번 시즌 누누 감독 밑에서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는 스티븐 베르바인도 부상을 당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차출된 베르바인은 터키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벤치에서 얼음찜질을 하는 창면이 포착됐다. 베르바인도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해야 되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현재 국가대표 차출 논란으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뛸 수 없고. 다빈손 산체스도 마찬가지다. 주전급 자원이 5명이나 빠지게 되면 토트넘은 전력이 크게 흔들리게 된다. 로테이션 멤버들이 나서 선발 명단까지 구성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벤치에 마땅한 카드가 사라지게 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