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서 10명 확진..6명이 외국인 근로자

김낙희 기자 2021. 9. 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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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기존 외국인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선제검사를 받고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

내국인 확진자 4명 중 2명은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접종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거점 및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선제검사를 벌이는 한편 내국인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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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9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10명이 신규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6명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태국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다. 이들 대부분은 기존 외국인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선제검사를 받고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

내국인 확진자 4명 중 2명은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접종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거점 및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선제검사를 벌이는 한편 내국인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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