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광장' 645일 여정 마무리, 백종원 "보람 차, 다시 뭉치길" [종합]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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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광장'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여정을 마무리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맛남의광장' 최종회에서는 맛남 연구원들의 랜선 요리 교실이 열렸다.
이날 백종원과 맛남 연구원들은 앞서 소개된 바 있는 뿔소라, 한돈, 갈색 팽이버섯 등으로 다시금 새로운 요리를 해보며 농어민의 고충을 되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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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맛남의광장'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여정을 마무리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맛남의광장' 최종회에서는 맛남 연구원들의 랜선 요리 교실이 열렸다.
'맛남의광장'은 지난 2019년 12월 5일 방송을 시작으로 총 40곳의 지역에 방문해 전국의 휴게소와 언택트 광장, 그리고 온라인인 맛남 쇼핑라이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알려왔다.
'맛남의 광장'은 645일 동안 농어가 74군데를 방문했으며, 역대 라이브 판매수량은 총 3880박스, 역대 밀키트 판매액은 50억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바다.
이날 백종원과 맛남 연구원들은 앞서 소개된 바 있는 뿔소라, 한돈, 갈색 팽이버섯 등으로 다시금 새로운 요리를 해보며 농어민의 고충을 되짚어봤다.
특히 제주식 뿔소라 물회, 한돈 제육면, 마라 갈색 팽이버섯 떡 볶음 등으로 맛깔스럽게 재탄생돼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이후 멤버들은 마지막 인사도 건넸다. 곽동연은 "저는 못 먹고 안 먹는 것이 많아서 그런지 어떤 식재료가 어떻게 요리되고, 그런 식재료가 어떻게 생산되는지에 대해 정말 무지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최원영은 "우리 프로가 농어가의 어려움을 알고, 잘 전달하면서, 또 그 요리를 맛있게 만들고, 같이 배우고 하는 과정들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최예빈은 "사람들 더 만나고 더 많이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이렇게 마무리 하게 돼 너무 아쉽다. 그동안 했던 식재료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라며, 농어민들의 삶도 조금 더 나아졌길 바란다.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은 "정말 보람 있는 여정을 같이 해서 정말 감사하고, 다음에 기회 되면 또다시 뭉쳐서 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는 일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맛남의광장']
맛남의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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