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9회 2아웃 뒤 역전 끝내기 3점포..삼성, KT 격침

배정훈 기자 2021. 9. 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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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9회 말 2아웃에 터진 오재일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선두를 질주 중인 KT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오늘(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7대 5로 뒤진 9회 말 오재일이 전세를 뒤집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8대 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NC 나성범은 시즌 25호와 26호 연타석 홈런을 날려 홈런 공동 1위에 올랐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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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9회 말 2아웃에 터진 오재일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선두를 질주 중인 KT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오늘(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7대 5로 뒤진 9회 말 오재일이 전세를 뒤집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8대 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3연패에서 벗어난 3위 삼성은 2위 LG 트윈스와 반게임 차를 유지하며 1위 KT에는 4게임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케이시 켈리의 역투 속에 저스틴 보어가 만루홈런을 터뜨려 한화를 8대 1로 물리쳤습니다.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한 2위 LG는 오늘 패한 선두 KT를 3.5게임 차로 추격했습니다.

6, 7위가 맞붙은 창원에서는 두산이 NC를 6대 2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NC 나성범은 시즌 25호와 26호 연타석 홈런을 날려 홈런 공동 1위에 올랐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키움은 KIA에 5대 3 역전승을 거뒀고, SSG는 롯데를 9대 2로 눌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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