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퍽치기 당한 조정석에 울컥→"우리 사귈까?" 키스 ('슬의생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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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2' 조정석이 퍽치기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왔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생일을 맞은 익준(조정석 분)이 피를 흘린 채 응급실에 실려온 가운데 송화(전미도 분)가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익순은 카드 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송화와 익준의 모습에 "깨가 쏟아진다"고 말했다.
송화는 익준의 모습을 보고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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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다은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2’ 조정석이 퍽치기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왔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생일을 맞은 익준(조정석 분)이 피를 흘린 채 응급실에 실려온 가운데 송화(전미도 분)가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화는 소식을 듣고 응급실로 달려왔다. 그리고 눈물을 글썽이며 익준의 손을 꼭 잡았다. 덧붙여 “익준아 내 말 들려? 오른손 꼭 잡아봐”라고 애달프게 말했다. 99즈 또한 달려왔다.
익준의 수술 스케줄을 걱정하는 준완을 위해 99즈가 나섰다. 이에 송화는 “내가 계속 옆에 있을래”라고 말하며 익준 옆에서 밤새 자리를 지켰다.
준완은 전 연인인 익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익준의 소식을 알리며 “많이 안 좋았으면 새벽에 전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은 뒤늦게 도착해 이 모습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너 익준이 여동생이랑 꽤 친하구나”라고 했다.
곧 익준이 깨어났다. 익준은 동생 익순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 사이 준완도 병실에 왔으며 두 사람은 함께 커피를 사러 떠났다. 송화 또한 도착했다. 익순은 카드 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송화와 익준의 모습에 "깨가 쏟아진다"고 말했다.
큰 수술을 마친 송화의 모습도 흥미를 끌었다. 수술 후 실명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송화는 눈이 잘 보인다는 환자에 안도했다. 송화는 자랑하려고 했다며 창원에 있을 익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익준은 송화에게 “잘 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곧 송화 앞에 얼굴을 드러냈다. 알고보니 큰 수술을 앞두고 걱정하는 송화를 생각해 버스 시간을 미뤘던 것. 송화는 익준의 모습을 보고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곧 두 사람이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중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천둥이 치자 차를 세우고 커피를 사온 뒤 마셨다. 송화는 익준이 출발하려 하자 팔을 잡으며 “커피 마시고 출발하자”고 했다. 빗소리만 들리는 차 안에는 미묘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익준은 “라디오 들을까?”라고 물었지만 송화는 고개를 저었다.
계속해서 안절부절하는 익준에 송화는 “가만히 좀 있어”라고 했다. 두 사람 사이에 계속해서 침묵이 흘렀다. 곧 송화는 결심한 듯 “익준아. 나 민망해서 한번만 쓱 빨리 얘기 할 거니까. 잘 들어야 해. 나 보진 말고, 정면봐”라고 했다. 그리고 곧 이어 “너 사고났을 때 나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뭔 줄 알아? 고백할 걸. 너 좋아한다고 고백할 걸..”이라고 했다.
익준은 묵묵히 송화의 말을 들었다. 그리고 이어 “그래서 말인데, 너 마음 그대로면 우리 사귈까?”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송화는 눈을 꼭 감고 익준의 대답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 순간 익준은 송화에게 “대답하려고”라고 말한 뒤 바로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은 비 내리는 차 안에서 설렘 가득한 키스를 나눴다. 마침내 이뤄진 사랑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석형(김대명 분)과 민하(안은진 분)가 연애를 시작해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 앞서 두 사람은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다. 그리고 민하에게 “좋아해. 나도 너 좋아. 그러니까 이제 그만 고백해”라고 말해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ddanei57@osen.co.kr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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