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경기 연속 5이닝 투구 켈리 "KBO 신기록, 영광이고 자랑스럽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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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2)가 대기록 작성과 함께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8-1로 이겼다.
켈리는 경기 후 "특별하게 의식하고 공을 던진 건 아니지만 대기록을 세워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KBO리그에 좋은 투수들이 많은데 이런 기록을 성취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내가 꾸준하게 던졌다는 뜻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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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2)가 대기록 작성과 함께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8-1로 이겼다.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단독 2위를 유지했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켈리의 호투가 빛났다. 켈리는 6이닝 5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해내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최고구속 150km를 찍은 위력적인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공을 섞어 던지며 한화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켈리는 경기 후 "특별하게 의식하고 공을 던진 건 아니지만 대기록을 세워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KBO리그에 좋은 투수들이 많은데 이런 기록을 성취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내가 꾸준하게 던졌다는 뜻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LG의 트레이너분들이 등판 이후 회복 프로그램을 잘 짜주셨다. 내 개인 루틴과 잘 어우러지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선발투수로서 늘 긴 이닝을 던지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팀이 최근 4연패로 좋지 않았던 걸 만회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켈리는 한결같은 활약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철저한 준비 과정을 꼽았다. 오랜 커리어로 형성된 루틴을 지키면서 등판 전후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켈리는 "선발투수는 항상 최대한 길게 이닝을 가져가서 승리의 조건을 불펜에 넘겨줘야 한다"며 "이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 늘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회복에도 신경을 쓴다. 이런 부분들에 초점을 잘 맞춰 준비돼 있어야 하고 운도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지현(50) LG 감독도 "켈리가 에이스다운 피칭으로 연패를 끊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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