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만루포 LG 보어 "타격폼 변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가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만드는 만루 홈런과 함께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보어는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29)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6-1로 만들었다.
보어는 지난달 11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KBO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뒤 한 달 만에 시즌 2호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보어는 이날까지 최근 10경기에서 29타수 7안타 1홈런 타율 0.241로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가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만드는 만루 홈런과 함께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8-1로 이겼다. 4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단독 2위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이날 1회초 한화에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1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현수(33)의 2타점 2루타로 2-1의 리드를 잡았다.
보어는 지난달 11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KBO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뒤 한 달 만에 시즌 2호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또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깨끗하게 씻어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보어는 경기 후 "팀이 승리해 행복하고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특히 홈에서 이겨 더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LG가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특별히 노린 공은 없었다. 공을 정타로 강하게 치려고 집중했다"며 "주자가 꽉 찬 상황이었는데 앞에서 김현수가 2타점을 내줘서 한 점이라도 더 내야 한다는 마음을 먹었던 게 운 좋게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어는 이날까지 최근 10경기에서 29타수 7안타 1홈런 타율 0.241로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타이밍이 전혀 맞지 않았던 후반기 초반과 비교하면 조금씩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보어 스스로도 반등을 위해 변화를 주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경기력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보어는 "야구는 조금씩 변화를 줘야 하는 종목이다. 최근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이 타석에서 이전보다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 어느 타순에 배치 되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나경 치어리더, 연습실 셀카 “만세하고 싶어” [똑똑SNS] - MK스포츠
- 검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휘성에 징역 3년 구형 - MK스포츠
- 신재은, 고난도 자세도 완벽 소화? “전혀 불편하지 않아”[똑똑SNS] - MK스포츠
- 권민아·지민, 128분 대화록 공개…FNC “확인 중” - MK스포츠
- 달수빈, 골프복 모델 아니야? 우월한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윤은혜, 베이비복스 뒤풀이서 하트 애교…14년 만 무대 후 한마디 - MK스포츠
- 김하성, 오타니와 한 팀? 美 언론 “다저스, 테오스카 대체 우타 자원으로 김하성에 관심” - MK스
- 故 서동욱 50세 별세…이적, 가장 사랑하고 존경한 “친구”에게 마지막 인사 - MK스포츠
- 모모랜드 출신 주이, 네일샵 차렸다…유튜브 토크쇼로 깜짝 근황 - MK스포츠
- 지드래곤·한소희가 럽스타그램을? “열애설 전혀 사실 아냐”[공식입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