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공장서 50대 노동자 흙더미에 매몰돼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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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의 한 공장에서 설비 설치 작업 중 흙벽이 무너지면서 인부 1명이 사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부 A씨(59)는 이날 오후 새로운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파놓은 3.5m 깊이의 구덩이 내부에 들어가 작업을 했다.
한편, 이날 해당 작업에는 굴착기 작업자 1명과 A씨를 비롯한 노동자 3명 등 총 4명이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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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마무리 과정에서 반대편 흙더미 무너져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의 한 공장에서 설비 설치 작업 중 흙벽이 무너지면서 인부 1명이 사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부 A씨(59)는 이날 오후 새로운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파놓은 3.5m 깊이의 구덩이 내부에 들어가 작업을 했다.
작업이 종료된 후 구덩이에서 올라오는 과정에서 반대편 흙벽이 무너지면서 A씨가 흙더미에 매몰되고 말았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17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에 의해 구조 및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한편, 이날 해당 작업에는 굴착기 작업자 1명과 A씨를 비롯한 노동자 3명 등 총 4명이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사업체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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