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위험관리평가위원회' 만든 이유는?

이병석 2021. 9. 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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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감사실이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위험관리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등 각계의 사외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주요 역할은 회사의 정책과 에너지 신사업, 대규모 투자사업, 사회적 이슈의 리스크 관리에 대해 제언하고 자문한다.

위원회에 제시된 의견들은 사업수행 부서가 심도 있게 검토해 해당 사업을 보완하거나 실제 감사 활동에 적극 반영, 경영 리스크 예방과 성과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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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9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험관리평가위원회를 신설했다. / 사진=한국전력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한국전력 감사실이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전 감사실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험관리평가위원회’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위험관리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등 각계의 사외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주요 역할은 회사의 정책과 에너지 신사업, 대규모 투자사업, 사회적 이슈의 리스크 관리에 대해 제언하고 자문한다.

위원회에 제시된 의견들은 사업수행 부서가 심도 있게 검토해 해당 사업을 보완하거나 실제 감사 활동에 적극 반영, 경영 리스크 예방과 성과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촉장 전달과 위원회 운영계획,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영호 상임감사위원은 "취임 이후 경영 리스크 예방을 위해 사전 컨설팅 감사 기능 대폭 강화했다"면서 "임직원이 보다 도전적·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행정 적극면책’의 원칙을 세워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도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영 리스크 예방 시스템을 꾸준히 보완,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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