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포' 박병호 "홈런 이후 타자들이 점수 내줘 승리할 수 있었다"

김호진 기자 2021. 9. 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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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팀의 패배를 막는 귀중한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 후 박병호는 "점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출루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갔는데, 좋은 타이밍에 좋은 스윙이 나오면서 홈런으로 연결됐다"며 "바깥쪽 코스로 온 공을 결대로 쳤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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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팀의 패배를 막는 귀중한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병호는 팀이 2-3으로 뒤진 8회말 바뀐 투수 장현식의 2구째 149km 직구를 노려쳐 우측 담장 넘기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는 박병호의 시즌 14호포. 지난 4일 SSG 랜더스전 그랜드슬램 이후 3경기 만이자 9일 만에 터진 대포였다.

박병호의 동점포로 3-3 균형을 맞춘 키움은 무사 1루에서 벽상권의 역전 적시타와 대타 김웅빈의 1타점 우전 안타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9회초 구원투수 김태훈이 무실점으로 KIA의 타선을 막아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경기 후 박병호는 "점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출루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갔는데, 좋은 타이밍에 좋은 스윙이 나오면서 홈런으로 연결됐다"며 "바깥쪽 코스로 온 공을 결대로 쳤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홈런 이후로도 타자들이 점수를 잘 내준 덕분에 오늘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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