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주 상당 사고지구당 지정..후임 당협위원장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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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당이 충북 청주 상당구를 사고지구당으로 지정했다.
윤갑근(전 대구고검장) 당협위원장이 라임 로비 의혹으로 실형을 받으면서 위원장 자리는 사실상 공석이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9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청주 상당구를 사고지구당으로 지정했다.
후임 당협위원장으로는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과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 오제세 전 의원, 박한석 대변인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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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이범석·오제세·박한석 등 거론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이 충북 청주 상당구를 사고지구당으로 지정했다. 윤갑근(전 대구고검장) 당협위원장이 라임 로비 의혹으로 실형을 받으면서 위원장 자리는 사실상 공석이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9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청주 상당구를 사고지구당으로 지정했다.
중앙당은 조만간 후임 당협위원장 공모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윤갑근 당협위원장은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다. 10월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항소심 선고 결과가 나온 이후 사고지구당 지정과 후임 위원장 공모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의 당선무효가 확정되면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 선거구 재선거는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후임 당협위원장으로는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과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 오제세 전 의원, 박한석 대변인 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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