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동점포' 박병호, "좋은 타이밍에 좋은 스윙이 나왔다"

고유라 기자 2021. 9. 9.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팀의 패배를 막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3으로 뒤진 8회 바뀐 투수 장현식의 2구째 149km 직구를 받아쳐 우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박병호의 시즌 14호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든 키움은 2점을 보태 5-3으로 역전했고 9회 김태훈이 승리를 지키면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팀의 패배를 막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3으로 뒤진 8회 바뀐 투수 장현식의 2구째 149km 직구를 받아쳐 우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지난 4일 SSG전 만루홈런 이후 3경기 만의 홈런.

박병호의 시즌 14호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든 키움은 2점을 보태 5-3으로 역전했고 9회 김태훈이 승리를 지키면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다"고 평했다.

경기 후 박병호는 "점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출루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좋은 타이밍에 좋은 스윙이 나오면서 홈런으로 연결됐다. 바깥쪽 코스 공을 결대로 쳤다"고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연장전이 없어 동점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홈런 이후로도 타자들이 점수를 잘 내줘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