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보어 만루홈런, 타격감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으면" [MD코멘트]
2021. 9. 9. 22:11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마침내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 트윈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면서 1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째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5이닝 이상 투구를 하면서 4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라는 KBO 리그 신기록도 세웠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보어가 1회말 우중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시즌 2호 홈런이었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켈리가 에이스답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연패를 끊어줬다. 공격에서는 주장 김현수의 결승타와 보어의 만루홈런으로 경기 초반 우리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보어의 만루홈런이 앞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류지현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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