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타이틀방어 '청신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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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첫 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김효주는 9월9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1번홀(파5)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졌지만, 잘 건져낸 김효주는 약 8m 버디 퍼트를 성공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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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효주가 첫 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김효주는 9월9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반서부터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1번홀(파5)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졌지만, 잘 건져낸 김효주는 약 8m 버디 퍼트를 성공 시켰다. 2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그는 5~6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넣으며 단숨에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김효주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후반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그는 14번홀에서 그린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추가했다. 선두에서 밀려나는 듯 했지만 16번홀(파3)에서 버디로 한 타를 만회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유일하게 1~3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로 압도적인 타수차로 우승했다. 준우승 고진영과 8타차.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이후 처음으로 나선 공식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다만, 최예림 장하나 서연정 등이 3언더파로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있어 우승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뒤를 쫓는 이들도 쟁쟁하다. 유해란 등 5명이 2언더파로 공동 5위를 형성했고, 최혜진 임희정 안나린 임진희 박민지 이예원이 1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김효주는 "도쿄올림픽 이후 한 달 동안 오늘이 컨디션이 가장 좋았다. 하지만 연습라운드로 9홀만 돌아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다"면서 "블랙스톤은 난도가 높은 만큼 더 집중해서 쳐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사진=김효주)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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