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구원승+박병호 동점포' 키움, KIA에 5-3 승리..KIA 4연패 수렁

남서영 2021. 9. 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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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홈에서 KIA를 4연패로 밀어넣었다.

키움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도 3회말 선두 타자 송성문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만들었다.

키움은 바로 신준우 타석 때 대타 김웅빈을 내보냈고, 김웅빈의 적시타가 터지며 5-3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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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조상우.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고척=남서영기자]키움이 홈에서 KIA를 4연패로 밀어넣었다.

키움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났고, KIA는 4연패에 빠졌다.

키움 선발 투수 정찬헌은 6이닝 동안 6안타 2실점 했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재웅이 추가 실점했다. 마무리로 나선 조상우는 이날 경기 구원승을 거두며 최근 4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송성문과 박병호가 홈런포를 터트렸다.

3회 KIA가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 타자 김태진이 내야안타를 때린 뒤 이창진의 3루 땅볼 때 2루로 향했다. 이어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김태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키움도 3회말 선두 타자 송성문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만들었다.

KIA는 5회 1사 1, 2루에서 이창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7회 바뀐 투수 김재웅을 상대로 류지혁이 안타, 이창진의 대타인 황대인이 볼넷을 고르며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박찬호가 삼진으로 아웃된 뒤 최원준이 내야안타를 때리며 2-1이 만들어졌다.

키움도 부지런히 쫓아갔다. 7회말 바뀐 투수 홍상삼을 상대로 이용규가 2루타를 때렸고, 도루로 3루까지 갔다. 크레익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송성문이 2루수 땅볼을 때려 이용규는 득점에 성공했다.

비로소 8회 키움이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박병호가 바뀐 투수 장현식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 타자 김혜성이 안타를 때렸고, 변상권의 우중간 3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김혜성도 홈을 밟았다. 키움은 바로 신준우 타석 때 대타 김웅빈을 내보냈고, 김웅빈의 적시타가 터지며 5-3까지 달아났다.

KIA 선발 투수 김현수는 5이닝 동안 5안타 4삼진 1실점 했고, 홍상삼 1점, 장현식이 3점을 내줬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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