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어 결정적 만루홈런' LG, 한화 꺾고 4연패 탈출 [MD리뷰]

2021. 9. 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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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회부터 만루홈런이 터지니 손쉽게 이길 수 있었다.

LG 트윈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LG는 4연패에서 탈출, 54승 41패 2무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는 38승 62패 5무를 남겼다.

이날 LG는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9승째를 따냈다. 또한 4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로 이 부문 KBO 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8번타자로 나선 저스틴 보어는 1회말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터뜨리면서 LG에 승리를 안겼다. 보어는 시즌 2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지난달 11일 잠실 SSG전 이후 29일 만에 그린 아치였다.

한화는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하주석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LG는 1회말 김현수의 좌전 적시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하고 이재원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와 김민성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보어의 우중월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6-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LG는 이에 그치지 않고 2회말 채은성의 땅볼이 유격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1점, 김현수의 2루수 방면 내야 안타 때 2루수 실책이 나와 또 1점을 더해 8-1로 점수차를 크게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LG는 켈리에 이어 최성훈~류원석~오석주에게 1이닝씩 맡겨 한화의 추격을 봉쇄했다.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는 4이닝 4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고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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