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곽선영, 정경호 깜짝 재회..오빠 조정석 "내 동생이야"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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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곽선영이 정경호와 다시 만났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슬의생2')에서 이익순(곽선영 분)은 갑자기 입원한 오빠 이익준(조정석 분)을 챙겼다.
어색한 기류가 흐르자 이익준은 "인사해, 내 동생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익준은 둘의 눈치를 보더니 갑자기 케이크가 먹고 싶다며 동생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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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슬의생2' 곽선영이 정경호와 다시 만났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슬의생2')에서 이익순(곽선영 분)은 갑자기 입원한 오빠 이익준(조정석 분)을 챙겼다.
병문안을 온 이익순 앞에 김준완(정경호 분)이 등장했다. 김준완은 이익준을 걱정하며 "컨디션 좀 어때?"라고 물었다. 김준완도 이익순을 봤고,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은 모두 당황했다.
어색한 기류가 흐르자 이익준은 "인사해, 내 동생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준완은 "왔어? 언제 왔어?"라고 물었다. 이익순은 "오빠, 안녕. 1시간 전에 왔다"라며 어색하게 미소 지었다.
이후 이익순은 피곤함에 졸고 있는 김준완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이익준은 "어제 갑자기 응급 수술 있었고 회진 돌고 아마 거의 못 잤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익준은 둘의 눈치를 보더니 갑자기 케이크가 먹고 싶다며 동생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내 조각 케이크 사고, 카페에서 커피 열 잔 사서 돌려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완이 나서 "가자, 오빠가 사줄게"라고 했다. 김준완과 이익순은 이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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