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결승 스리런+최원준 8승' 두산, NC 꺾고 3연승 질주

김호진 기자 2021. 9. 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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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9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46승2무50패를 기록하며 6위 NC(47승4무47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최원준에 이어 이영하(0.1이닝), 이현승(0.2이닝), 홍건희(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NC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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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9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46승2무50패를 기록하며 6위 NC(47승4무47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두산의 선발투수 최원준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최원준에 이어 이영하(0.1이닝), 이현승(0.2이닝), 홍건희(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NC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결승포를 쏘아 올린 김재환이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NC 선발 신민혁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나성범이 2안타(2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의 타선이 1회부터 불을 뿜었다. 1사 후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재환이 좌측 담장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4회초에는 김재환과 양석환의 연속 안타, 박계범의 볼넷으로 연결된 무사 만루에서 김재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 더 추가했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NC는 7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의 솔로포로 1점 만회했다.

하지만 두산의 뒷심이 매서웠다. 두산은 8회초 무사 2, 3루에서 양석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 박계범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 폭투 때 3루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아 승기를 잡았다.

NC는 9회말 나성범의 솔로포로 1점 더 쌓았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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