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공사현장서 무너진 흙더미에 묻힌 작업자 1명 사망

백승목 기자 2021. 9. 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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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9일 오후 4시17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A씨(59)가 무너진 흙더미에 묻혀 숨졌다.

A씨는 작업당시 새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3.5m 깊이의 구덩이로 들어갔다 나오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했다. 주변에 있던 동료 2명이 먼저 빠져 나온 다음 갑자기 흙벽이 무너지면서 A씨가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발생 후 긴급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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