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문학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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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함돈균의 인문 에세이.
일상 속 '시간', 익숙하여 깨닫지 못하는 순간의 특별함과 존재의 의미를 다루었다.
문학 텍스트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유의 단초를 포착했다.
1998년 제3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작인 한창훈 장편소설의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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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철학: 찰나에서 시작하여 영원으로 깊어지는 인문학 이야기]
문학평론가 함돈균의 인문 에세이. 일상 속 ‘시간’, 익숙하여 깨닫지 못하는 순간의 특별함과 존재의 의미를 다루었다. 문학 텍스트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유의 단초를 포착했다.
난다 l 1만4000원.
[홍합]
1998년 제3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작인 한창훈 장편소설의 개정판. 여수의 한 홍합 공장을 배경으로 마을 사람들의 건강한 생명력을 토속적인 입담과 해학적인 문체로 그렸다. 문기사와 승희네 사이에 싹트는 애틋한 사랑을 중심으로, 1년간 계절의 변화에 따라 벌어진 크고 작은 사건을 엮었다.
한겨레출판 l 1만3800원.
[끈]
이탈리아 작가 도메니코 스타르노네의 장편소설. 70대 노부부 알도와 반다가 주인공으로, 남편 알도가 어린 제자와 사랑에 빠져 가족을 버렸다가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타르노네는 ‘나폴리 4부작’의 얼굴 없는 작가 엘레나 페란테로 지목되었지만 그 의혹을 부인했다.
김지우 옮김 l 한길사 l 1만5500원.
[에이전트 러너]
‘스파이 소설을 쓰는 스파이’ 존 르 카레(1931~2020)가 작고 직전 발표한 장편소설. 은퇴를 앞둔 주인공이 새로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자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겪는 해프닝을 다룬다. 브렉시트로 인한 실망감과 분노를 비밀요원의 삶에 입혀 표출하려 한 작가의 의도가 보인다.
조영학 옮김 l 알에이치코리아 l 1만6800원.
[그 시를 읽고 나는 시인이 되었네]
송재학, 안상학, 정희성, 천양희 등 시인 41명이 간직해온 운명 같은 시를 소개한다. 정끝별 시인은 1980년대 신촌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문청들의 모습과 함께 요절한 기형도 시인에 대한 추억을 들려주며, 나희덕 시인은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가 ‘시의 법문’과 같다고 말한다.
이종민 엮음 l 모악 l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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