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금융권 세번째 여성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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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시(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이은형(58)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앞서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 의장은 2016년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현재 이사회를 비롯해 감사위원회, 위험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지배구조 대상 수상한 SC제일은행은 사외이사 4명 가운데 2명을 여성으로 선임한 데 이어 금융권 세번째로 여성 의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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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시(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이은형(58)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앞서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 의장은 2016년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현재 이사회를 비롯해 감사위원회, 위험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를 나와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와 산업자원부 외신대변인을 거친 그는 케이디아이(KDI) 국제경제대학원에서 조직행동과 경영전략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2005년부터 국민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현재 경영대학장을 맡고 있다. 여성경제학회장을 지냈다.
2020년 지배구조 대상 수상한 SC제일은행은 사외이사 4명 가운데 2명을 여성으로 선임한 데 이어 금융권 세번째로 여성 의장을 배출했다. 2010년 전성빈 서강대 명예교수가 신한금융지주 의장을 지냈고 지난 4월 황덕남 변호사가 하나은행 의장을 맡고 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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