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켈리, 4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신기록' [스경X기록실]

 잠실 | 안승호 기자 2021. 9. 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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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LG 케이시 켈리. LG 트윈스 제공


LG 외인 투수 케이시 켈리(32)가 꾸준함을 무기로 KBO리그 진기록 하나를 세웠다.

켈리는 9일 잠실 한화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5회까지 1실점으로 역투하며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이로써 켈리는 ‘4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라는 새 기록을 만들었다.

켈리는 지난해 두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던 5월16일 잠실 키움전을 시작으로 이날 한화전까지 48경기 연속 5회 이상 투구를 했다. 이는 텍사스 양현종이 KIA 시절인 2017년 6월9일 넥센전부터 2018년 9월21일 NC 전까지 47이닝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이어가며 남기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켈리는 이날 경기 역투 속에 팀 타선으로부터 화끈한 지원을 받아 시즌 9승 달성도 유력하다. 외국인타자 저스틴 보어의 만루홈런 등으로 1회부터 기세를 올린 LG는 5회를 보내며 8-1로 앞서고 있다.

 잠실 |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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