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떠나 새 둥지 찾은 이강인·황희찬.. 기회의 땅에서 새로운 도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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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마감된 이번 유럽축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수의 코리안리거가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났다.
이 중 이강인(20)과 황희찬(25)은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위해 중하위권 팀으로의 이적을 선택한 선수들이다.
다행히 이강인과 황희찬 모두 새 소속팀에서 기대를 받고 있기에 당분간 역량을 입증할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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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2일 새벽 빌바오戰 출장 전망
황, 11일 밤 왓퍼드戰 '조커' 가능성
새 소속팀 첫 경기 활약 여부 관건
10여일의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이들이 마침내 유니폼을 바꿔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강인의 새 둥지인 라리가의 마요르카는 12일 새벽 빌바오, 황희찬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은 11일 밤 왓퍼드와 경기를 치른다. 두 선수 모두 특별한 부상 소식이 없는 한 엔트리에 포함될 전망이다. 여기에 이강인은 A매치 휴식 기간 동안 새 팀과 호흡을 맞출 기회가 있었던 덕분에 곧바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한국에서 치러진 A매치에 나선 여파로 선발 출장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울버햄프턴이 개막 3경기 무득점 3연패로 득점이 절실해 ‘조커’로라도 가동될 가능성이 있다.
마요르카는 2부리그에서 승격돼 올 시즌 잔류를 노리는 팀이다. 울버햄프턴도 EPL 중위권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 정도가 현실적 목표다. 두 선수가 몸담았던 전 소속팀보다 이름값에서는 한참 못 미친다. 대신, 그만큼 기회는 많다.
물론 기회를 잡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첫 경기 활약이다. 비록 중하위권 팀이라도 내부 경쟁은 존재하고, 이를 이겨내야만 원했던 만큼의 출장시간을 손에 쥘 수 있다. 다행히 이강인과 황희찬 모두 새 소속팀에서 기대를 받고 있기에 당분간 역량을 입증할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때 감독과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경우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올라설 수 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선발을 노리는 이강인은 빠른 주전 입성도 가능하다. 경쟁자인 살바 세비야가 37세의 노장이기 때문이다. 황희찬도 최전방 공격수 라울 히메니스가 장기 부상 후유증으로 시즌 초 부진해 초반 눈도장만 받는다면 주전 자리를 꿰찰 여지가 충분하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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