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행 벼랑 끝에 섰던 LG 보어, 만루홈런으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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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외국인 타자라는 오명에 시달리던 프로야구 LG 트윈스 저스틴 보어가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반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보어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2대 1로 앞선 1회 말 투아웃 만루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카펜터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류지현 LG 감독은 보어가 한 달 가까이 1할대 타율에 머물자 최근 하위타순에 그를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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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외국인 타자라는 오명에 시달리던 프로야구 LG 트윈스 저스틴 보어가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반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보어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2대 1로 앞선 1회 말 투아웃 만루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카펜터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보어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깨끗한 아치를 그렸습니다.
KBO리그 데뷔 2호 홈런이자 개인 첫 번째 그랜드슬램입니다.
지난달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에 합류한 보어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LG 팬들의 애를 태웠습니다.
류지현 LG 감독은 보어가 한 달 가까이 1할대 타율에 머물자 최근 하위타순에 그를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7번 타자로 나섰던 보어는 오늘 경기에서 8번 자리까지 내려갔고 류지현 감독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보어의 2군행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벼랑 끝에 선 보어는 첫 번째 타석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는 한방을 터뜨렸습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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