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어선 전복..승선원 5명 모두 구조
백승목 기자 2021. 9. 9. 19:52
[경향신문]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5명은 모두 구조됐다.
9일 오후 4시1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항 동쪽 약 32㎞ 바다에서 11t급 어선 A호가 뒤집혔다.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 B호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승선원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B호는 포항어선안전조업국에 사고사실을 신고했고 다른 어선 C호와 함께 A호를 구룡포항으로 예인중이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예인하는 뱃길 주변을 관리하고 A호가 입항하면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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