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80 충북 여·야 조직·정책 등 선거 채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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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통령 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여·야도 승리를 위한 정책 개발과 조직 정비 등 선거 채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9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대선 D-180에 맞춰 충북도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자료를 발표하고 지역 정책 공약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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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 주요당직자 간담회 및 임명장 수여.."도민 소통 적재적소 정책 개발"
내년 대통령 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여·야도 승리를 위한 정책 개발과 조직 정비 등 선거 채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9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대선 D-180에 맞춰 충북도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자료를 발표하고 지역 정책 공약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10개 분과로 구성된 '충북중심 대선정책자문단' 운영과 부문별 간담회, 정책 공모 등을 통해 뿌리 민심에 기반한 대선 정책 공약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도당 허창원 수석 대변인은 "뿌리민심에 기반한 정책을 도민과 함께 고민해 실질적인 대선정책을 공약화하겠다"며 "180일 남은 대선에서 충북 도민의 선택을 받아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의 기쁨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3월 대선이 불과 석 달 뒤 치러지는 지방선거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인재 발굴과 조직 정비 등도 우선은 대선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9일 처음으로 당사에서 주요 당직자 간담회와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내년 양대 선거 승리를 결의하는 등 조직 추스리기에 들어갔다.
최근 김병국 청주시의원을 수석 부위원장으로 모두 74명의 당직 인선을 단행한 도당은 앞으로 당원 배가 운동과 정책 개발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도당 이옥규 수석 대변인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주요 당직자 임명을 진행했다"며 "주요 당직자에게는 도당 차원에서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정책 개발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로 충북을 찾은 박진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힘을 실었다.
앞으로 180일 남은 대선에서 충북 도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여·야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면서 지역의 선거 분위기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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