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SW인재도시 만들겠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혁신 전략 발표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9. 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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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구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W인재도시 대구'라는 비전도 선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디지털 혁신전략의 실행과 정부 지원을 통해 대구시가 지역 산업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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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9일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대구시 제공


9일 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구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오는 2026년까지 SW융합지구 내 300개 기업 입주과 종사자 4천명 유치, 부가가치 10조원 달성, 6만명의 SW 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첫번째 전략은 SW산업 혁신거점 조성으로 현재 조성 중인 SW융합클러스터의 SW진흥단지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 전략은 진흥단지 지정을 받고 난 뒤 미래신산업 분야 SW융합 활성화를 위한 전 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갖추고 성공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하겠 내용을 골자로 한다.

'SW 인력양성 체계 재편'이라는 이름의 세 번째 전략은 대구의 산·학·민·관이 협력해 미래인재와 산업현장 혁신인력 각 천 명씩을 양성하고 시민 만 명에게 소프트웨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대구시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W인재도시 대구'라는 비전도 선포했다.

아울러 이런 취지에 공감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대구상공회의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경ICT산업협회,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계명대학교 산합협력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산합협력단 등 9개 기관은 디지털 혁신거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디지털 혁신전략의 실행과 정부 지원을 통해 대구시가 지역 산업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자생적인 SW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역SW진흥단지 조성, SW인재양성 등에 정부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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