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50대 의붓딸이 어머니 살해..자신도 투신해 숨져

김상민 기자 2021. 9. 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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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딸이 의붓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낮 1시 40분쯤 경기 군포시 한 아파트 10층 복도에서 74살 여성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숨진 A 씨가 살던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외부인 출입이 없었던 데다 현장에서 관련 증거가 수집됨에 따라 B 씨가 A 씨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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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딸이 의붓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낮 1시 40분쯤 경기 군포시 한 아파트 10층 복도에서 74살 여성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A 씨는 목과 복부 등을 찔린 상태였는데,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같은 아파트 1층에서는 의붓딸 54살 B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숨진 A 씨가 살던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외부인 출입이 없었던 데다 현장에서 관련 증거가 수집됨에 따라 B 씨가 A 씨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당 경찰은 "A 씨 모녀는 따로 사는 사이로, 오늘 A 씨 집에서 만나기로 해 모였다가 다툼 끝에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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