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황인범,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이주의 선수 후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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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9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주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황인범은 지난 2일과 7일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전과 레바논전 모두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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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황인범이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9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주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에는 황인범을 비롯해 엔도 와타루(일본), 아이딘 흐루스티치(호주), 알리레자 자한바흐쉬(이란), 메흐디 타레미(이란) 등 10명이 올랐다.
황인범은 지난 2일과 7일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전과 레바논전 모두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먼저 이라크전에선 손준호와 함께 3선에서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빌드업을 주도했고, 보다 높은 위치까지 전진해서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전에는 홀로 포백을 보호하며 중원을 책임졌다. 이날 황인범은 패스 92회를 시도해 91.3% 성공률을 달성했고, 경합 싸움에선 7차례 승리했다. 또, 유효슈팅 1회, 기회 창출 2회, 태클 성공 4회, 걷어내기 3회를 기록했다.
레바논전에선 아예 혼자서 3선에 위치해 대표팀 승리에 공헌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폭넓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중원을 홀로 커버하면서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담당했고, 적극적으로 전진패스를 시도했다.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시에 위협적인 킥을 선보이며 득점을 만들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에선 패스 88회를 시도해 85.2% 성공률을 달성했고, 경합 싸움에선 7차례 승리했다. 여기에 더해 유효슈팅 1회, 기회 창출 3회, 태클 성공 3회, 가로채기 4회, 걷어내기 1회를 기록했다. 최종예선 2경기에서 황인범이 보여준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AFC는 "대한민국이 월드컵 최종예선을 무패로 출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황인범은 2경기에서 163개의 패스를 기록했고,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그는 팀이 승점 4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수비에도 가담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Getty Images,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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