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km 레이저 송구' 타티스 jr의 천재성.."비현실적 운동신경, 외야 잠재력도 무궁무진"

조형래 2021. 9. 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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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로의 잠재력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고 느끼고 있다."

매체는 "외야수로서 두 번째 보살이었지만 직접 보살은 처음이었다"라면서 "'스탯캐스트'에 의하면 송구는 97마일(약 156km)이었고  올 시즌 9번째로 힘든 외야 보살이었다. 올해 샌디에이고 외야수가 잡은 타구 중 가장 어려운 송구였다"라면서 타티스 주니어가 해낸 홈 보살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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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외야수로의 잠재력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고 느끼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핵심,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현재 주 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우익수로 나서고 있다. 고질적인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관리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하지만 외야수로도 재능과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11년 3억 2000만 달러(약 3500억 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이유를 다른 포지션에서도 알리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는 타티스 주니어의 외야수로의 천재성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1,3루에서 맥스 스태시의 우중간 뜬공 타구를 잡은 뒤 정확한 홈송구로 3루 주자 제러드 월시를 아웃시켰다. 순식간에 더블 아웃을 만든 타티스 주니어의 홈 보살이었다.

MLB.com은 타티스의 홈보살을 조명했다. 매체는 “외야수로서 두 번째 보살이었지만 직접 보살은 처음이었다”라면서 “’스탯캐스트’에 의하면 송구는 97마일(약 156km)이었고  올 시즌 9번째로 힘든 외야 보살이었다. 올해 샌디에이고 외야수가 잡은 타구 중 가장 어려운 송구였다”라면서 타티스 주니어가 해낸 홈 보살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설명했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수로서 잘 해냈고 매우 빠르게 적응했다”라면서 “캐치와 송구는 경기의 큰 모멘텀이었다. 좋은 원바운드 송구를 던졌다. 덕아웃에서 분위기가 살아났다.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송구로 분위기를 살린 샌디에이고는 8-5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74승65패를 마크했다.

일단 올 시즌은 외야수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는 다시 유격수로 복귀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의 천재성과 적응력은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만든다.

매체는 “그의 비현실적인 운동신경을 생각했을 때 외야수로서 순조롭게 전향할 수 있고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고 느끼고 있다”라면서 “외야수로 나선 20경기 동안 두드러진 실수가 없었다.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을 대비한다면 외야를 할 수 있는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타티스 주니어의 외야수 전향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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