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임금협약 타결.. 16년 연속 무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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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타결했다.
9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정부 임금 지침을 준수해 일반직 0.9%, 공무직 2.3%를 올리는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공사 노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불편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공감했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도시철도 공공성 강화에 필요한 국가적 지원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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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 등 전국 도시철도 총파업 위기 속 타결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타결했다.
9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정부 임금 지침을 준수해 일반직 0.9%, 공무직 2.3%를 올리는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특히 어르신 등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을 코레일과 같이 정부가 지원해야하다는 요구가 강력해지면서 서울 등 전국 도시철도 노조가 오는 14일 총파업을 예고하는 가운데 나온 합의로, 1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이다.
공사 노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불편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공감했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도시철도 공공성 강화에 필요한 국가적 지원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중철 공사 노조위원장은 "시민에게 봉사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철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해하고 협력해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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