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X임윤아 '기적', 카세트 테이프·빨간 우체통 레트로 소재 가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주연의 영화 '기적'이 '써니' '건축학개론'에 이어 다시 한번 극장가에 레트로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천재 소년 '준경'(박정민)과 그의 옆에서 꿈을 이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뮤즈 라희(임윤아)를 비롯해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주연의 영화 '기적'이 '써니' '건축학개론'에 이어 다시 한번 극장가에 레트로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천재 소년 ‘준경’(박정민)과 그의 옆에서 꿈을 이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뮤즈 라희(임윤아)를 비롯해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 '기적'은 1988년대를 시대 배경으로 했다. 역명부터 대합실, 승강장까지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대한민국 최초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를 그렸다. 언제 기차가 올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다른 길이 없어 철로로 오갈 수밖에 없는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기차역을 세우는 게 유일한 목표인 준경이 청와대에 편지를 보내고, 대통령을 직접 만나 부탁하기 위해 대통령배 수학경시대회에 도전하는 등 고군분투를 펼쳐 기차역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30년 전인 1980년대를 시대 배경으로 한 만큼 복고 열풍을 극장가에 일으켰던 영화 '써니'와 '건축학개론'을 떠올리게 한다.
2011년 가장 찬란했던 시절을 함께한 일곱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써니'는 모두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스토리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 80년대 히트 가요로 745만 관객을 동원, 극장가에 본격적인 복고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이듬해 대한민국을 첫사랑 신드롬으로 물들인 영화 '건축학개론'은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기억은 물론 CD 플레이어, 삐삐 등 1990년대를 재현해낸 섬세한 디테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지난 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낸 따뜻한 감성으로 호평을 얻었던 '써니' '건축학개론'에 이어 2021년 영화 '기적'이 올 추석 극장가에 다시 한 번 레트로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그린 '기적'이 1980년대 당대의 정취를 오롯이 담은 풍성한 볼거리로 레트로 흥행 영화 계보를 이어간다. 먼저, 카세트 테이프부터 빨간 우체통, 지도책, 폴라로이드 사진기까지 아날로그 소품들로 빼곡히 채워진 영화 속 공간은 1980년대 당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리얼리티로 관심을 끈다.
또한 '장학퀴즈 ' '유머 1번지' 등 모두의 저녁을 책임졌던 추억의 프로그램과 김완선의 ‘기분 좋은 날’과 같은 옛 유행가들은 지난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신선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 영화 '기적'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호연, C사 속옷 화보서 독보적 뇌쇄미… 잘록 허리라인 눈길
- 조이, 청바지 내려 속옷 노출…뇌쇄적 눈빛
- '53kg' 브아걸 제아, 완벽 볼륨감 자랑하는 란제리룩
- ‘놀라운 역전승’ 추성훈, 즉석에서 6000만원 보너스까지
- '파친코' 이민호·김민하 "현실 뛰어넘는 운명같은 사랑"
- 블랙핑크 리사, 독특한 원피스입고 '고혹적 자태'…과즙미 '팡팡'
- ‘미나미노 골대 2번 강타’ 日, 호주와 폭우 접전 끝 0-0 전반종료[일본-호주]
- "7드림 성장, 끝 아냐"… NCT드림, '글리치 모드'로 컴백[E!현장]
- '11년만' 천금같은 이란전 승리, 진기록도 쏟아졌다
- 수빈, 깊이 파인 호피무늬 수영복으로 드러낸 S라인 …극강 섹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