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강용석·김세의 구속영장 기각..경찰 "내용 보강해 대응"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1. 9. 9.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경찰은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에 앞서 같은 혐의를 받는 김 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이 역시 검찰에서 기각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경찰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내용을 보강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 변호사 등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가능성도 보인다.

경찰은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에 앞서 같은 혐의를 받는 김 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이 역시 검찰에서 기각됐다.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 김 씨 등 가세연 3인방은 7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 3명을 상대로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로 10여 건의 사건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었으나 이들이 여러 차례 출석 요구를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7일 집행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