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아프간 여성인권 보호' 챌린지 동참

최대호 안양시장이 아프간 여성의 인권 보호를 위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 최대호 시장이 탄압받는 아프간 여성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안양시는 9일 최 시장이 ‘세이프 아프간 위민’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무너뜨린 탈레반 무장 세력의 흉악한 횡포가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과 생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여성의 안전을 국·내외에 호소하는 인권운동이다.

아울러 아프간 여성과 연대하는 의미의 ‘#Save Afghan Women’를 함께 촬영하거나 해시태그를 달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한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김민철 더불어민주당(의정부 을) 의원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최병일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김오복 안양여성연대 회장, 백옥 현백옥현 안양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최 시장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생명 및 기본권 확보에 큰 위협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인권과 존엄이 부정되고 안전과 교육받을 권리, 일할 권리, 표현과 이동 권한 등에서 억압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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