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영남권역 특수구조대 통합훈련 실시

안정섭 2021. 9. 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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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후 남구 매암동 송원산업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소방본부, 중앙119구조본부와 함께 영남권역 특수구조대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복합·특수재난의 경우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간의 협력과 유관기관과의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날 훈련을 시작으로 통합 대응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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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9일 오후 울산 남구 매암동 송원산업에서 울산소방본부와 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소방본부, 중앙119구조본부가 영남권역 특수구조대 통합 대응훈련에 나서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후 남구 매암동 송원산업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소방본부, 중앙119구조본부와 함께 영남권역 특수구조대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석유화학공장 폭발사고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가상 상황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누출 정보를 파악하는 탐지 활동을 시작으로 누출 차단, 인명구조, 제독 및 잔류오염도 측정, 공정 안정화 순으로 진행됐다.

드론을 활용한 초기 현장정보 획득, 정밀제독소 운영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을 위한 각종 첨단장비와 구조차 4대, 제독차 2대, 분석차, 구급차 등이 훈련에 동원됐다.

이번 훈련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남소방본부는 참여하지 않았다.

참가한 대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전같은 분위기로 훈련에 임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대형·특수재난 발생시 통합·총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특수화학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복합·특수재난의 경우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간의 협력과 유관기관과의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날 훈련을 시작으로 통합 대응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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