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백신 접종 뒤 숨진 교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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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숨진 장흥초등학교 교사를 애도했다.
이에 앞서 전교조 전남지부를 비롯한 전남지역 교원노조는 8일 공동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숨진 장흥의 한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공무상 재해에 해당하는 순직 인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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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숨진 장흥초등학교 교사를 애도했다.
전남도교육청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교육의 최일선에서 아이들 건강과 학습권을 지키던 중 불의의 변을 당해 우리 곁을 떠나신 선생님의 죽음에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끼며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어 "선생님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서 보살피고 가르쳐왔다"며 "특히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상황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방역과 수업, 생활지도에 밤과 낮을 가리지 않았다"고 기렸다.
도교육청은 그러면서 "짧지만 숭고했던 선생님의 삶을 추모하며 그 뜻을 영원히 기리겠다"며 "선생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가능한 예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큰 충격에 빠진 동료교사와 제자들의 심리치유 방안도 강구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전교조 전남지부를 비롯한 전남지역 교원노조는 8일 공동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숨진 장흥의 한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공무상 재해에 해당하는 순직 인정을 촉구했다.
한편 장흥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해당 교사는 여름방학 기간이던 지난 7월 28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뒤 이상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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