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신 배우기' 이재명 부인, 1박2일 광주 방문

김혜인 2021. 9. 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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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호남정신 배우기' 행보를 이어갔다.

9일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이재명 열린캠프에 따르면, 김혜경 여사는 지난 8일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지(5·18 구 묘역)를 참배했다.

이어 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를 찾아 광주 정신 계승 방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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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족민주열사묘역 헌화·참배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8일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김 여사는 '호남정신 배우기' 행보로 9일까지 이틀간 광주에서 머물렀다. (사진=이재명 캠프 제공) 2021.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호남정신 배우기' 행보를 이어갔다.

9일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이재명 열린캠프에 따르면, 김혜경 여사는 지난 8일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지(5·18 구 묘역)를 참배했다.

김 여사는 묘역 유영봉안소를 둘러보고 이한열 열사 묘역 등지를 헌화·참배했다. 이어 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를 찾아 광주 정신 계승 방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김 여사는 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 YWCA를 찾아 광주에서의 생명운동과 성평등·평화 통일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성의 빛'을 주제로 진행된 광주·전남 여성작가협회 작품전을 방문, 작가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문화 예술 발전 방안을 들었다.

이번 일정 2일차인 이날 김 여사는 민주평화 시민연대 간담회를 찾아 인구절벽 문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을 방문해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 여사는 "호남을 찾을 때마다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호남정신'이 무엇인지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8일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 묘역) 유영봉안소를 둘러보고 있다. 김 여사는 '호남정신 배우기' 행보로 9일까지 이틀간 광주에서 머물렀다. (사진=이재명 캠프 제공) 2021.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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