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소년 오케스트라 시범 운영..영양여중·고 주축

김진호 2021. 9. 9.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양군은 영양여중·고 학생들을 주축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시범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영양군청소년수련관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출범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혼란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즐기며 마음을 힐링하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브라스밴드 형태로 운영

영양군 청소년오케스트라 참가 학생들이 연습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영양여중·고 학생들을 주축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시범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영양군청소년수련관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출범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이다.

이 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을 지원, 새로운 진로 모색과 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관현악을 모두 갖춘 정식적인 오케스트라는 아니다.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클라리넷, 플롯, 콘트라베이스, 드럼, 기타 등 20여명의 청소년 연주자들로 구성된 브라스밴드 유사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청소년오케스트라 특성화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20세기 중반 미국에서 유행한 클래식 재즈 음악에 대한 시도로 청소년 음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또래 청소년들이 협력해 하나의 곡을 만드는 합주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음악이라는 새로운 꿈을 찾고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탈출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혼란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즐기며 마음을 힐링하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