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대구 수성구와 '행복동맹' 체결..·우수 정책 교류

9일 오전 대구 수성구청에서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행복동맹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9.9/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대구 수성구와 '우수정책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김삼호 광산구청장과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은 수성구를 방문해 '행복동맹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광산구와 수성구 주민 행복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공동체 활성화·행복증진 등 양 기관의 우수 정책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약에는 Δ문화·예술·관광·체육 및 청소년 분야 교류 활성화 Δ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행복 증진 협력사업 발굴 Δ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 기반 시설 및 인적자원 연계 Δ도시농업 분야 협력 체계 구축 등이 명시됐다.

광산구와 수성구는 상호 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 사항의 분야별 이행사항들을 세부적으로 협의하며 '행복동맹'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금까지 광주와 대구의 연대‧협력은 위기에서 큰 힘을 발휘해 서로의 역량을 강화하는 촉진제였다"며 "이번 협약은 영·호남 화합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