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소정-이유진 지명'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최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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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도움이 되고 움직임이 좋은 선수들을 원한다" 인천 신한은행을 이끌고 있는 구나단 감독 대행의 이야기다.
신한은행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21~2022 시즌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로 변소정(179.6cm, F) 그리고 전체 10순위로 이유진(170.6cm, F)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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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도움이 되고 움직임이 좋은 선수들을 원한다”
인천 신한은행을 이끌고 있는 구나단 감독 대행의 이야기다.
신한은행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21~2022 시즌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로 변소정(179.6cm, F) 그리고 전체 10순위로 이유진(170.6cm, F)를 지명했다.
변소정은 이해란(182.6cm, F), 변소희(177.2cm, G)와 함께 BIG3로 불렸다. 변소희와 함께 분당경영고를 이끌었다. U-19 대표팀에도 뽑혀 8.1점 4.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뛰어난 피지컬을 가진 변소정은 파워 있는 골밑 플레이가 장점이다. 신한은행에서도 한엄지(180cm, F), 김연희(187cm, C)와 함께 골밑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신한은행에는 김단비(178cm, F)와 유승희(175cm, G) 같이 멀티 포지션을 맡은 선수도 있다. 3번이나 4번으로의 포지션 변경도 가능한 부분이다.
구 감독은 “U-19 대표팀하고 시합을 많이 가졌다. 그 중 (변)소정이가 가장 눈에 띄었다. 궂은일이나 리바운드 가담이 좋았다. 또 박스아웃을 할 때 자신의 몸을 잘 이용했다. 고등학교 선수들은 보통 힘이 부족한데 굉장히 힘이 좋았다.
그리고 2순위였어도 (변)소정이를 뽑았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신한은행의 농구 스타일에 잘 맞는 선수라 생각 한다“며 변소정을 지명한 이유를 밝혔다.
이유진은 주장으로서 숙명여고를 이끌었다. 변소정과 함께 U-19대표팀에도 뽑혔다. 신장에 비해 리바운드 능력이 장점이다. 프로에서는 정유진(174cm, F) 고나연(173cm, F), 이다연(174cm,F)과 함께 백업 포워드 자리의 경쟁이 예상된다.
구나단 감독은 “2라운드에는 여러 선수를 리스트에 올린다. 그 중 (이)유진이를 상위권에 올려놨다. 그래서 그 전에 지명될 줄 알았는데 우리가 지명해 기분이 좋았다. (이)유진이는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이다.
또한 자기 공격을 먼저 보는 선수가 아니다.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고 리바운드 경합을 해준다. 컷인 플레이도 잘해준다. 공 없는 움직임이 좋은 선수이다”며 이유진을 선발한 이유를 이야기 했다.
이어 구나단 코치는 “사실 30점 씩 넣는 선수는 필요 하지 않다. 팀에 도움이 되고 움직임이 좋은 선수들을 원한다. 리바운드 가담 해주고 몸싸움을 해줄 수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봤다. 이번에 지명한 두 선수가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 한다”며 자신의 지명 철학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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