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마이데이터 허가받아

우수민 2021. 9.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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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45개기업 본허가
IT업계선 유일하게 포함
LG CNS 직원들이 데이터를 형상화한 본사 인피니티게이트 공간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 CNS]
LG CNS가 올해 초 관련 사업추진단을 신설하며 역량을 키워온 '마이데이터 사업'이 결실을 보게 됐다.

LG CNS는 금융위원회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본허가를 획득한 45개 기업 중 정보기술(IT) 분야는 LG CNS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이터는 곳곳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한데 모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자는 고객 동의가 있어야만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착수할 수 있으며 관련 서비스를 만들수 있다. LG CNS는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금융 데이터 기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나아가 '데이터 관리업' '데이터 중개업' 형태로 마이데이터를 차별화하겠다는 포부다.

먼저 카드 사용이나 온라인 결제를 비롯한 금융 데이터에 위치 정보, 통신 이용 정보, 사물인터넷(IoT) 정보와 같은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데이터 라이프' 서비스를 개발한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개방형 플랫폼' 서비스에도 나선다. 고객이 LG CNS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가입하면 LG CNS와 제휴하고 있는 금융·제조·통신·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기업으로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고객 개인화 서비스를 원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도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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