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추석연휴 승차권 72.7% 예매.."지난 설보다 8.7%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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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추석 승차권 예매율이 70%를 넘어서 지난 설 명절보다 9%p 가까이 증가했다.
SRT 운영사 SR은 7일부터 3일간 추석 명절 SRT 승차권을 사전 판매한 결과, 판매대상 좌석 18만1896석 중 72.7%인 13만2287석이 예매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예매율은 올해 설 명절 대비 8.7%포인트(p) 증가했고, 지난해 추석 예매율 보다는 4.8%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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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자정까지 결제완료해야..비정상거래 집중단속"
(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SRT 추석 승차권 예매율이 70%를 넘어서 지난 설 명절보다 9%p 가까이 증가했다.
SRT 운영사 SR은 7일부터 3일간 추석 명절 SRT 승차권을 사전 판매한 결과, 판매대상 좌석 18만1896석 중 72.7%인 13만2287석이 예매됐다고 9일 밝혔다.
SR은 올해 추석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RT 전체좌석 중 창측좌석만 판매했다. 전체 35만1780석 대비 예매율은 37.6%다.
이번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예매율은 올해 설 명절 대비 8.7%포인트(p) 증가했고, 지난해 추석 예매율 보다는 4.8%p 늘었다.
예매한 승차권은 12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예매한 경로·장애인 고객은 12일까지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서 결제 후 승차권을 발권 받아야 한다.
추석 명절 SRT 잔여석 예매는 9일 오후 3시부터 역 창구,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앱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SR은 잔여석 예매 및 결제를 위해 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체온측정, 전화출입명부 작성, 대기 고객 거리두기 준수 등 철저한 방역에 나선다.
이번 추석 명절 기간은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명절에 운영하던 입석 승차권을 판매하지 않는다.
SR은 승차권 없이 열차를 탑승하는 고객이 없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무임승차 고객에게는 부가운임을 엄정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 중고거래 온라인 사이트 운영사와 협력 및 자체 검색을 통해 승차권 부당거래 등 비정상 거래를 집중 단속한다.
SR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고객 운송을 위해 역 시설 및 열차 차량 정비를 중점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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