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청장 표창 "도민 향유권 증대"

기사내용 요약
2021년 문화재산업 기술·진흥 유공기관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9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이날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개막식에서 2021년 문화재산업 기술·진흥 유공단체(기관)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 표창은 문화재 활용 분야의 우수 사례를 일군 단체와 기관에 수여한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도민의 문화재 향유권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과 답사 등 문화재 교육·활용사업을 꾸준히 운영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서는 비대면 문화재 체험 교구재와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신설해 도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의 문화재를 알리는 지역 문화유산 교재를 개발하고 문화재 수어 영상과 점자 리플릿을 제작해 소외계층의 문화재 향유 기회를 넓히는 등 문화재 활용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했다.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지역 문화재를 모두가 향유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연구원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하고 창의적인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해당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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