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의 헤드폰-드웨인 존슨의 헤드폰

2021. 9. 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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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락’ 드웨인 존슨이 운동할 때 쓰는 무선 헤드폰, 칸예 웨스트의 음악을 조작할 수 있는 플레이어, 제임스 본드가 애정한 카메라까지, 셀럽들이 아끼는 테크 제품들을 소개한다.

▶다니엘 크레이그 | 라이카 Q2(다니엘 크레이그×그렉 윌리엄스)

(사진 라이카코리아)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포토그래퍼 그렉 윌리엄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라이카 Q2. 전 세계 75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 에디션이다. 검정 바탕에 금색 음각이 인상적이다. 후면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레이저 음각으로 새긴 고유 번호가 있어 소장가치를 높인다. 보디 그립부는 다이아몬드 무늬의 블랙 가죽으로 마감해 그립감이 매우 좋다. 성능은 기존 라이카 Q2와 동일하다. 4730만 화소 해상도에 풀프레임 CMOS 센서를 장착했고, 4K 30fps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OLED 전자식 뷰파인더는 3.68메가픽셀이다. 함께 제공되는 렌즈는 오리지널 라이카 주미룩스 28mm f/1.7 ASPH이다. 사진은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전송할 수 있다. 방진방수(IP 52 등급)를 갖춰 악천후도 견딜 수 있다.

▶칸예 웨스트 | 돈다 스템 플레이어

(사진 칸예 웨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칸예 웨스트는 뮤지션답게 음악 플레이어를 선보였다. 그동안 뮤지션들은 헤드폰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출시했는데 반해, 칸예 웨스트가 만든 기기는 꽤 파격적이다. 그의 새 앨범 ‘DONDA’ 수록곡 소스가 저장된 플레이어다. 선뜻 이해가 안되겠지만, 음악을 구성한 소스들을 사용자가 직접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돈다 스템 플레이어는 둥글고 납작한 실리콘 형태다. 중앙에는 동그란 버튼이 있고, 상하좌우에는 터치 감지 방식의 조명 슬라이더가 탑재됐다.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베이스나 드럼, 샘플, 보컬 같은 음악을 구성하는 모든 소스들을 제어할 수 있다. 사실 이것은 PC에서도 다루기 어려운 작업이다. 돈다 스템 플레이어는 4채널 오디오 믹싱, 라이브 샘플링, 실시간 루프, 속도 제어 같은 기본적인 기능도 제공한다. 음원은 MP3를 비롯해 AIFF, WAV, ACC 등 다양한 무손실 형식을 지원하고, 내장 스피커나 블루투스, 3.5mm 헤드폰 잭을 연결해 들을 수 있다. 저장공간은 8GB이다.

▶드웨인 존슨 | UA 프로젝트 락 오버이어 트레이닝

(사진 언더아머 홈페이지 갈무리)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는 드웨인 존슨과 협업한 프로젝트 락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의류나 신발, 무선 이어폰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는 귀를 덮는 오버이어 무선 헤드폰을 만들었다. 무선 헤드폰은 JBL이 제작했다. 무선 헤드폰은 커다란 근육질 몸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격한 운동을 하는 드웨인 존슨에게 제격이다. 방진방수 IPX4 등급으로 땀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또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주변 소음을 제거해 운동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헤드밴드와 이어패드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속건성 쿠션을 사용해 쉽게 탈착할 수 있고, 손세탁도 문제없다. 사용 중 헤드폰을 벗으면 자동으로 음악이 일시 정지되고, 음성제어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45시간, 고속충전도 지원해 단 5분 충전으로 2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JBL 전용 앱을 사용하면 이퀄라이저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도 있다.

[글 조진혁(『아레나 옴므 플러스』 피처에디터) 사진 각 브랜드 ]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96호 (21.09.1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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