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덴마크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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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덴마크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협의했다.
9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아이너 옌센 덴마크대사는 전날 충남교육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덴마크의 '그린 리빙랩(Green living lab)' 시범사업과 충남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과정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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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교육청이 덴마크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협의했다.
9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아이너 옌센 덴마크대사는 전날 충남교육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덴마크의 ‘그린 리빙랩(Green living lab)’ 시범사업과 충남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과정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린 리빙랩’이란 환경친화적 관점에서 사용자 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시민 참여형 문제해결 프로그램이다. 지속가능한 삶과 지역 공동체를 탐구하고 만들어가는 문제해결의 장(living lab)으로 현재 충남에서는 ‘덴마크 리빙랩’ 사례를 적용한 ‘충남형 그린 리빙랩’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교육감은 제로에너지 학교로 개교한 청양 정산중학교를 소개하면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에너지 전환교육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언한 정부의 방침과 충청남도의 정책을 교육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교육청의 탄소중립 교육활동에 공감을 표한 아이너 옌센 대사는 덴마크의 그린스마트학교 추진 사례를 소개하면서 “에너지사용 데이터 기반 교육,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양국 학생들이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과 주한덴마크 대사관은 향후 별도의 모임을 통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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