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기현 연설에 "약자 · 보통 시민에 선전포고..유감"

강민우 기자 2021. 9. 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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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말로는 마치 약자를 위한 정당인 양 서민 코스프레를 했지만, 뒤에서는 '4% 집 부자'들의 종부세, 양도세도 더 깎아줘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라면서, "부자정당의 민낯을 부끄럼 없이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도 혐오와 최저임금, 52시간 노동을 반대하면서 이것을 노동 개혁이라고 말하는 국민의힘이야말로 개혁 대상"이라며, "원전만이 필수 에너지원이라고 호도하는 국민의힘 주장이야말로 속임수이고 헛구호"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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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

정의당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오늘(9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약자와 보통시민들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 없었다."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말로는 마치 약자를 위한 정당인 양 서민 코스프레를 했지만, 뒤에서는 '4% 집 부자'들의 종부세, 양도세도 더 깎아줘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라면서, "부자정당의 민낯을 부끄럼 없이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도 혐오와 최저임금, 52시간 노동을 반대하면서 이것을 노동 개혁이라고 말하는 국민의힘이야말로 개혁 대상"이라며, "원전만이 필수 에너지원이라고 호도하는 국민의힘 주장이야말로 속임수이고 헛구호"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오직 반문(반 문재인)만 외치면서 적대와 대결의 진영정치로는 불평등과 기후위기, 차별로 고통받는 보통 시민의 내일을 책임질 수 없다."라며, 다원적 민주정치 실현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정의당 제공,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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