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5차 재난지원금, 지급 제외자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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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추석 전 코로나상생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모든 시민에 대해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5차 재난지원금 접수과정에서 발생한 형평성 문제와 국민 갈등 양상에 대해 우려한다"며 "충남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전 도민에게 차별 없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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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추석 전 코로나상생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모든 시민에 대해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이 지난 7일 열린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에게 ‘5차 재난지원금 전 도민 지원’을 공식 제안한지 이틀만이다.
황 시장은 9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전체 시민 중 지급 제외 대상자는 8300여 명에 달한다”며 “이중 부유층으로 볼 수 없는 맞벌이 부부나 자영업자가 다수 포함돼 재난지원금 지급 취지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원포인트 추경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5차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8300여 명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발령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명령을 받은 자영업자들을 위한 3그룹으로 나눈 지원책도 내놨다.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유흥시설 1그룹은 100만원, 영업제한된 2그룹인 식당·카페·노래연습장 등엔 50만원, 스터디카페·오락실·PC방 등 3그룹에도 30만원이 지원할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5차 재난지원금 접수과정에서 발생한 형평성 문제와 국민 갈등 양상에 대해 우려한다”며 “충남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전 도민에게 차별 없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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