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시대, 채용부터 인력·조직 등 신진대사 능력이 기업 '생존' 좌우"

안경애 2021. 9. 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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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에 드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내·외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인력·조직체계를 바꾸는 기업들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경쟁에 앞서가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를 이용해 미래형 인력관리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스스로의 '신진대사' 능력을 높여 혁신 가속도를 얻도록 돕겠다."

이상훈 워크데이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조직의 민첩성이나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생존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졌다"며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솔루션과 경험으로 국내 기업들의 성공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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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제3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개최
비바리퍼블리카, 워크데이 활용한 인력·조직 운영사례 공유
산딥 샤르마 워크데이아시아 사장이 9일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온라인 영상캡처

"채용에 드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내·외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인력·조직체계를 바꾸는 기업들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경쟁에 앞서가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를 이용해 미래형 인력관리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스스로의 '신진대사' 능력을 높여 혁신 가속도를 얻도록 돕겠다."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인사·재무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가 9일 글로벌 행사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적자원·조직 관리의 속도 경쟁력'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산딥 샤르마 워크데이아시아 사장은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변화가 일어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성공하려면 기업의 '신진대사' 능력을 높여 운영혁신을 해야 한다"면서 "조직도 유기 생명체처럼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근본적으로 더 활발한 신진대사효율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7가지 과제로 ▲상시 재조정 ▲실시간 실행 ▲완전한 가시성으로 불확실성 경감 ▲단기간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구성 ▲새로운 미래 구상 ▲인적 자원의 성과 향상 ▲측정 가능한 현실적인 효과 달성을 꼽았다.

샤르마 사장은 "오늘날의 조직은 변화의 속도와 이러한 변화에 보조를 맞추려는 조직의 능력 차이, 즉 가속 격차를 좁혀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파편화된 데이터로 운영되던 과거의 ERP(전사적자원관리) 모델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히 오래된 ERP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만으로는 어렵다. 워크데이의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가 신진대사가 높은 조직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에어버스, 유튜브, 구세군 등이 워크데이를 도입해 인력을 관리하고 있다. 샤르마 사장은 조직의 신진대사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최근의 조직 환경을 둘러싼 변화가 과거와 달리 너무 빠르고, 여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CEO(최고경영자) 중 63%는 조직의 프로세스와 실행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응답했으며 이 같은 CEO들의 변화 체감 속도와 이에 대응하는 조직의 능력간 격차는 시장변동성, 데이터 용량, 디지털화 가속 등의 요인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샤르마 사장은 "수많은 기업들이 워크데이를 선택해 신진대사 능력 향상에 성공했다"며 "워크데이는 조직 업무를 고정된 프로세스에서 반응형 자동화 프로세스로 전환해주고, 데이터를 사일로에 가두지 않고 인재·재무 운영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사례도 소개됐다. 토니 박 비바리퍼블리카 리더는 인력관리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최근 몇년 사이 사업과 조직이 급성장하면서 신규 인력 채용도 급증했지만 워크데이를 통해 민첩한 확장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훈 워크데이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조직의 민첩성이나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생존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졌다"며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솔루션과 경험으로 국내 기업들의 성공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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