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음내며 도심 질주' 광주 남구, 불법개조 오토바이 23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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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을 내며 도심을 질주하거나 LED를 불법개조한 오토바이 23대가 지자체와 경찰의 합동단속에서 적발됐다.
9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남구와 남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 가량 남구 백운광장 교차로 인근에서 이륜차 불법행위 야간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단속 결과 굉음을 내는 오토바이와 LED 불법개조를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오토바이, 번호판 봉인을 개조한 오토바이 등 총 23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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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굉음을 내며 도심을 질주하거나 LED를 불법개조한 오토바이 23대가 지자체와 경찰의 합동단속에서 적발됐다.
9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남구와 남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 가량 남구 백운광장 교차로 인근에서 이륜차 불법행위 야간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단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배달음식 수요증가로 오토바이 소음 민원이 빗발친 데 따른 것이다.
단속 결과 굉음을 내는 오토바이와 LED 불법개조를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오토바이, 번호판 봉인을 개조한 오토바이 등 총 23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남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을 감안해 행정조치 대신 원상복구를 명령했다. 주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주의 등 계도 조치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평온한 생활환경 조성, 바른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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